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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소식

21년 1월 2주차 게임소식 페그오, 블리치 만해의 길 연초부터 터져나가는 모바일 게임들

 

21년 1월 2주차 게임소식

#한국 페그오 유저들 결국 뿔났다 갑자기 중단된 신년 로그인 보너스 #블리치 만해의 길 확률조작과 운영자 개입이 동시에 일어나다 출시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헬적화를...

 

 

 

안녕하세요. 게임을 알려주는 oKUROo입니다.

 

오늘은 21년 1월 2주차 동안 일어난 게임들의 다양한 소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게임 소식은 거대한 사건 2개가 발생해서 다른 게임 소식 때와 다르게 2개의 소식만 전달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ㅣ 한국 페그오 유저들 결국 뿔났다.

페그오 신년로그인 보상

이번 페그오 사건의 원흉은 2021년 1월 1일에 시작한 '2021 신년 스타트대시 캠페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1 신년 스타트대시 캠페인'의 경우 14일 동안 출석체크로 게임 유료 재화인 성장석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이템 현금가치로 약 20만 원 정도 해당되는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원래 다른 국가에선 '신년 스타트대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면 신규 유저들만 해당 아이템을 지급받았지만 어째서인지 한국 서버는 3년 동안 신규 유저를 포함해서 기존 유저들도 해당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인터넷 방송이나 오프라인 이벤트로 많은 재화를 뿌리는 일본과 다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한국 서버는 다른 국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아 그만큼 재화를 손해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으로 한 번에 신년마다 지급하는 것 같다'라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월 4일 해당 이벤트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작성한 트위터 글(현재는 삭제)

이번 사태의 원흉으로 트위터에 올라온 한 한국 유저의 글 때문에 사라진 것 같다고 하는데 한 한국 유저는 트위터에 일본어로 한국에서는 스타트대시 이벤트가 모든 유저에게 적용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많은 일본 유저들이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많은 일본 유저들이 게임사에 항의를 하게 되어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된 거 같습니다.

 

1월 6일 페그오를 서비스 중인 넷마블은 사과문을 작성하였는데 해당 사과문을 읽어보면 "캠페인의 의도와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외부적으로 전달받아"라는 구절이 존재하는데 이는 아마도 넷마블이 주도적으로 중지시킨 것이 아닌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과문을 읽어보면 앞으로도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해당 사건과 같은 일들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 더욱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별점 1.1점을 찍은 플레이 스토어 페그오

3년 동안 서비스되면서 많은 불만이 쌓인 한국 유저들의 분노는 크게 폭발하게 되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평점은 1.1점을 찍고 현재 페그오 공식 카페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한국 유저들은 불만을 표현하며 일본의 경우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지어 대만과 비교해도 한국 서버는 유저들과 소통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각종 캠페인으로 제공된 아이템이 한국에서는 제때 적용되지 않아 '패싱'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 서버에 어처구니없는 버그와 잦은 번역 오류로 인해서 넷마블은 한국 페그오의 서비스에 관심이 없는 거 아니냐는 질책과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지난 8일 2번째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해당 사과문에는 이때까지 3년 동안 스타트대시 이벤트가 잘못 적용되었다는 해명과 더불어 무조건 해당 이벤트는 중단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성장석 30개를 지급한다고 밝혔지만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보상이었습니다.

 

과연 넷마블과 페그오는 앞으로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한국 유저들의 분노를 잠재우고 수습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ㅣ 확률조작과 운영자의 개입이 동시에 일어난 블리치 만해의 길

블리치 만해의 길 크리스마스 이벤트 캐릭터

90년대생 인기 만화 3대장 원나블의 블을 맡고 있는 블리치, 해당 블리치의 IP를 이용해서 만든 모바일 게임인 블리치 만해의 길(이하 만해의 길)이 확률 조작과 운영자 개입사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우선 확률조작 사건의 경우 이번에 진행된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만해의 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일일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면 '크리스마스 벨'이라는 재화를 지급하였는데 해당 재화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소원이라는 탭에서 선물상자와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선물상자에서는 이벤트 한정 캐릭터인 UR 등급의 오리히메와 루키아의 조각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는데 30개의 선물상자에서 뽑는 뽑기여서 3.3%의 확률로 해당 UR등급의 캐릭터 조각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들여다본 결과 UR등급의 캐릭터 조각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전부 달랐으며 심지어 '크리스마스 벨'의 경우 일일 미션으로 획득하는 양이 턱없이 부족해서 현질을 통해 해당 재화를 얻도록 푸시하는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은 해당 한정 캐릭터를 뽑기 위해 현질을 시도했으나 많은 유저들은 캐릭터 조각이 너무 나오지 않는다는 여론이 커지게 되었고 많은 유저들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해외에 문의, 결국 아이템마다 획득 확률이 다르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만해의 길 커뮤니티는 불타게 됩니다.

 

많은 유저들에게 확률 조작을 진행했으며 심지어 모든 아이템의 확률이 3.3%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소비자들을 기만하였으며 확률 조작이 밝혀졌지만 확률을 공개하지 않았고 해당 사건 이후 유저들의 환불에 관해서도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환불을 거부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화가 나게 됩니다.

 

근데 사건이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블리치 만해의 길 GM우라하라 계정

바로 만해의 길 공식 카페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GM우라하라가 라이브 서버 1서버에 계정을 생성해서 게임 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이 GM이 서버 내 재화를 창조해서 마음대로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처음 GM우라하라에 대한 의혹이 붉어졌을 땐 해명글로 해당 캐릭터를 생성한 이유는 게임 내 이벤트의 정상 작동 확인, 유저들과의 소통, 혹시나 존재하는 버그 체크를 위해 캐릭터를 생성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아이디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캐릭터를 생성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덧붙여 일이 바빠서 요즘 게임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BOSS번대(다른 게임의 클랜)의 경우 게임 출시 후 바로 가입한 번대로 해당 번대의 오픈톡에서 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한다는 말과 다르게 해당 아이디의 랭킹은 34위 특히 본서 버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유저들로 인해서 랭킹권 진입이 어려운 1서버에서 랭킹 34위에 있다는 점은 많은 유저들의 의혹을 없애기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에는 본인의 사비를 이용해서 해당 계정을 사용했다는 글이 없어 많은 유저는 서버 내 재화를 창조해 아이템과 캐릭터를 획득했다고밖에 생각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에 운영책임자 제프 강이 직접 사과문을 올렸는데 해당 사과문에 GM우라하라의 징계처분과 더불어 GM우라하라가 자신의 계정에 인게임 재화를 마음대로 생성해서 사용하고 다닌 것에 대해 인정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유저들은 현재 해당 조치에 대해 수긍하는 입장과 그렇지 못하고 반발하는 유저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현재 공식 카페 역시 난장판인 상태인데 블리치 만해의 길 역시 해당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고 수습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까지 21년 1월 2주차 게임 소식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