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리뷰

[게임리뷰] 와 샌즈! 와 파피루스! 잼민이들 최고의 게임 언더테일

ㅣ 언더테일

ㅣ 게임 정보

 

개발 : 토비 폭스

 

유통 : 토비 폭스

 

플랫폼 : PC, PS4, PSVITA, 닌텐도 스위치

 

장르 : RPG, 슈팅, 퍼즐

 

엔진 :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한국어 : 비공식 지원

 

가격 : 10,500원(스팀 기준)

 

 

 

안녕하세요. 게임을 알려주는 oKUROo입니다.

 

오늘은 토비 폭스가 만든 인디게임, 잼민이들이 열광하는 게임 언더테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이번 리뷰는 게임의 스포일러 하는 내용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언더테일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게임 제작자인 토비 폭스라는 인물이 만든 1인 개발 인디게임입니다.

 

언더테일이라는 게임은 2013년 5월 처음 데모판을 선보였으며 트위치 방송을 통해 공개가 되었고 이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보이면서 공식 데모 버전 게임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토비 폭스는 언더테일 풀버전 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자금을 얻기 위해서 킥스타터 후원을 열었는데 이때 게임의 목표금액이 5,000달러였는데 이에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였다고 합니다.

 

 

 

게임의 간단한 스토리를 요약하면 먼 옛날 지구에는 인간과 괴물이라는 두종족이 존재했었고 이 두 종족 간의 기나긴 전쟁이 있었으며 여기서 인간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 후 인간들은 마법의 주문을 이용하여 괴물들을 땅속에 봉인하게 됩니다.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산을 오르고 있던 한 아이가 지하세계에 떨어지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지하세계에 떨어진 한 아이가 되어 지하세계에서 나오기 위해 그곳을 탐험하는 게 게임의 간략한 스토리입니다.

 

 

 

플레이어는 지하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랜덤적으로 혹은 이벤트성으로 적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위의 화면처럼 전투 화면으로 들어가게 되며 전투는 턴제 전투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4가지 중 무엇을 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할 수 있는 4가지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공격에서는 적에게 공격을 가해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특정 대미지를 주게 되면 적은 죽게 되고 EXP와 골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행동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괴물들에게 해당되는 특정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정한 행동을 취하게 되면 괴물들의 이름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고 자비를 베풀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에서는 자신의 가방에 있는 장비와 음식을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장비를 사용하면 전투 중 장비를 교체하게 되고 음식을 사용하게 되면 종류에 따라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자비는 위 행동을 통해서 특정 조건이 만족된다면 괴물들을 죽이지 않고도 전투를 회피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EXP는 얻지 못하지만 골드는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언더테일은 플레이어가 한 행동에 따라서 게임 내에 영향을 주는 게임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언더테일은 크게 3가지의 엔딩 루트를 가지고 있으며 3가지 엔딩 루트로는 불살 루트, 몰살 루트, 보통 루트로 나눠집니다.

 

먼저 불살 루트는 게임 내에 존재한 모든 괴물들을 죽이지 않고 괴물들과 친구가 되어 엔딩을 보는 루트로 팬덤에서는 진엔딩으로 구분 짓기도 하며, 몰살 루트는 게임 내에 존재한 모든 괴물들을 죽이면서 진행하는 루트입니다.

 

그 외에 존재한 나머지 엔딩은 보통 루트로 취급이 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플레이어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 게임 내에 영향을 준다고 했었는데 이러한 점들 중 보통 루트 후 엔딩에서의 샌즈와의 통화가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특정 인물을 죽이고 살리고, 괴물들을 얼마나 죽이는가에 따라서 샌즈와의 통화내용이 바뀌는데 이러한 점이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 내에는 다양한 이스터에그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거 역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게임하는 게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든 인디게임이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언더테일이라는 게임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많이 존재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중 게임 내의 각각의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캐릭터와 지역에 맞는 OST가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 내에 존재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여 게임을 하는 동안 캐릭터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상당히 좋았으며 게임의 OST는 정말 여태까지 나왔던 게임들 중 손에 꼽힐정도로 좋은 OST를 가졌습니다.

 

여담으로 게임 내 OST 중 음이 같지만 속도가 다르다던가 소리의 피치가 다른 OST가 존재하는데 1인 개발인 게임인 만큼 OST 돌려쓰기는 어쩔 수 없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OST를 돌려썼다는 정보를 모른 채 들었다면 정말 돌려썼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OST를 잘 구현했습니다.

 

 

 

팬아트 출처 : http://www.deviantart.com/art/Undertale-602220209

게임이 인기가 많은 만큼 언더테일의 팬덤은 상당히 두텁기로도 유명하며 악성팬들이 많다는 것도 유명합니다.

 

위의 팬아트처럼 게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팬들도 존재하지만 게임의 인식까지 망치는 악성팬들도 상당히 존재하는데 이중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악성팬은 "언더테일 아시는구나!"가 존재합니다.

 

현재는 "와 ??? 아시는구나!"와 같은 밈으로 자리 잡아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게임의 주요 내용들의 스포일러를 엄청 담아놓은 장문의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당시 그 글을 쓴 당사자의 나이가 초등학생이었다는 점을 들어 한때는 잼민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언더테일의 인식이 바뀌기도 했었습니다.

 

 

 

그럼 게임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장, 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ㅣ 장점

1. 앞서 언급했듯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게임의 OST가 좋습니다.

 

2. 크게 3가지 엔딩을 가진 게임이어서 다회차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3. 인디게임인데 비해서 게임의 완성도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4. 게임 내에 존재한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ㅣ 단점

1. 게임의 악성팬이 많이 존재합니다.

(현재는 게임이 출시한 지 오래되어서 예전처럼 막 그렇진 않습니다.)

 

2. 언더테일 몰살 루트 마지막 샌즈때문에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마지막 샌즈전 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오늘은 토비 폭스가 개발한 1인 개발 인디게임 언더테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제껏 해본 인디게임들 중 재미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인디게임으로 인디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이러한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플레이해보셔도 좋은 게임인 거 같습니다.

 

게임이 출시한 지 오래된 게임인 만큼 수많은 스포일러가 존재해 게임의 재미가 반감이 되실 수도 있지만 게이머라면 직접 게임을 해보는 경험을 통한 재미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언더테일의 리뷰였습니다.

 

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다른 인디게임 관련 게임리뷰

 

[게임리뷰] 쯔꾸르로 만든 감동적인 한편의 영화같은 게임 To the Moon

l To the Moon (투 더 문) l 게임 정보 개발 : 프리버드 게임즈 유통 : 프리버드 게임즈, X.D. Network(모바일, 스위치) 플랫폼 : PC,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 스위치 장르 : 드라마, 어드벤처, 미스터리 가격

kurogameinformation.tistory.com